[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동해시에 따르면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품과 성금 등이 잇따르면서 이재민은 물론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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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29일 익명의 기부자가 망상동 산불피해가구의 건축물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6000만원 상당의 적벽돌 13만 6000장을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이 드린 벽돌이 하나의 기초가 되어 망상동에 사시는 피해 주민 모두가 하루 속히 일상의 편안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
또 동해시가족센터에서도 망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침구류를 전달하며 이재민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어 강원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해지회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동해시 69년 졸업 동호·묵호·창호 초등학교 재경연합회장 김재춘 외 회원일동이 710만원, 고양시 강원도민회가 1407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동양레저 파인밸리 500만원, 동해감리교회 500만원, 동해사회복지기관협의회 500만원, 삼화상생협의체 300만원, 월드비전 2억2050만원,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 1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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