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ESG 경영·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침 강조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올해 글로벌 시장 환경은 선임·선복 이슈, 재료비 상승 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외부 환경을 극복하려면 수익성 기반의 생산·판매 체제로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 전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해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금호타이어] |
이어 그는 "올해에는 만만치 않은 환경이겠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후변화 대응,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ESG 정보 공시 의무화 및 법제화, 투자자 요구, 글로벌 인권·반부패 법 강화 등에 대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나아가겠다"며 "대내외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 화합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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