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안중현화 상업용지36BL(現 안중터미널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평택 서부문예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0일 도시공사는 이번 설명회는 민관합동PFV 설립에 앞서 사업계획안의 개발 컨셉, 방향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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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터미널 개발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진행 모습이다[사진=평택도시공사] 2022.03.30 krg0404@newspim.com |
설명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민간컨소시엄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및 개발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추진경위 및 향후일정 △사업계획안 및 컨셉 △문화‧교육공간 도입계획 △안중터미널 신축계획 △지역 내 파급효과 등에 대해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입점의향서 제출업체인 롯데시네마와 칠드런스 뮤지엄 등을 소개하며 서부지역에 부족한 문화‧교육공간 도입계획에 대한 설명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내년 안중역 개통과 함께 본 주상복합이 랜드마크로 개발되면, 서부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 및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일대 상업용지36BL 8773㎡부지에 터미널과 문화, 쇼핑, 지역 커뮤니티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공사는 '22년 2월 주주 간 협약 체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민관합동PFV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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