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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 중국 '망고펀'과 한-중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기사입력 : 2022년03월30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03월30일 14:2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세원이앤씨는 중국 후난 위성 TV의 자회사인 망고 엑셀런트 미디어 산하 MANGOFUN(이하 망고펀)과 한-중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세원이앤씨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게임을 망고펀에 공급하고 망고펀은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국 게임을 세원이앤씨에 공급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현지 퍼블리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망고펀은 세원이앤씨가 공급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한국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판호 신청 및 판호 발급 업무를 진행하여 우수한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을 용이하도록 지원하고, 세원이앤씨는 망고펀이 공급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중국 게임의 한국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된다.

망고펀은 중국 후난 위성 TV의 자회사인 망고 TV가 2014년 4월 설립한 중국 내 TV 방송사 최초의 산업 간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15년 개발한 모바일 게임 '아빠 어디가?' 시리즈는 누적 다운로드 수 3억 2,000만 건을 달성하며 중국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모바일 게임 개발 선구자로 등극한 바 있다. 후난 위성 TV의 독자적인 IP(지식재산권)를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산업 체인 전반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채널 홍보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기대작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데뷔작 '창공아레나'의 흥행에 이어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및 PC 온라인 MMORPG '고검기담 온라인(Sword of legends)', NFT(대체불가능토큰) 결제 시스템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원이앤씨와 망고펀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로고=세원이앤씨]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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