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의 자회사인 K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하고 일본 애슬레저룩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다르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라쿠텐(RAKUTEN)'에서 테스트 마케팅 만으로도 입점 1년도 채 되지 않아 레깅스 부문 1위를 기록, 이외에도 상의류, 팬츠, 아우터, 홈트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 랭킹에 진입하는 등 유의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 웨어를 지칭하는 '애슬레저룩'(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시장은 가벼운 활동과 운동이 가능한 편안한 착용감에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 시장 역시 2020년 기준 3조원 규모로 4년 동안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앞으로도 큰 성장을 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6년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약 4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테스트 마케팅 만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올해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에서 검증받은 안다르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애슬레저의 본질인 '편안한 패션'의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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