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전북지역본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택시기사 쉼터 조성 및 승강장 확대를 통해 택시기사들의 노동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택시기사들이 하루에 보통 12시간씩 근무하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며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운전하고 있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위기대처 능력 저하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속히 환경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창희 전주시장예비후보[사진=유창희 캠프] 2022.03.29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쉼터 예정지는 전주시청사 건립시 종합경기장과 대성동 공용주자창, 세이브존 승강장, 홈플러스 옆, 한옥마을 승강장 주변 등에 접근성을 고려해 도심 근교에 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임산부와 우리 사회와 가정을 지켜오신 8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해드리는 게 지자체의 당연한 본분이다"며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부연했다.
유 예비후보는 "임산부와 어르신에 대한 무료 택시 이용 공약은 대상자들에게 이동 편의 제공은 물론 침체된 지역 택시업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상생방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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