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청년출마자 "필요한 건 공정한 무대…공천 룰 탄력 운영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 비전·역량 대중 앞 공개할 기회 제공" 촉구
"청년이라는 이유 공천 받는 '할당제'는 반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청년출마자들이 "당원과 국민의 선택으로 공천 적합자를 선출하는 현행 경선 룰의 본래 취지와 달리, 의도적으로 동원된 조직력이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이들은 청년이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는 할당제에는 분명히 반대했다. 대신 '토론 비율 상향 조정' 등 개인 역량 평가 지표를 다양하게 반영하는 공천 룰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청년출마자 일동 17인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필요한 것은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청년출마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 정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청년출마자 모임 제공] 2022.03.29 kimej@newspim.com

회견문을 낭독한 이기인 성남시장 출마예정자는 "지방 권력까지 모두 바꿔내야 진정한 의미 정권교체라 할 수 있다"며 "지선 승리는 단연코 개혁적인 공천에 달려있다"고 운을 뗐다.

이 출마예정자는 "이 자리에 있는 6·1 지방선거 출마자와 출마 희망자는 청년이라는 이유로 공천 할당이 되는 것에는 단호하게 반대한다. 바라는 것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실력대로 경쟁하는 공정한 무대"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쟁 끝에 청년이 선택받는 이변으로 국민의 가슴을 뛰게 하고 싶다. 그 감동으로 어느 지방자치단체도 빠짐없이 승리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방선거와 같은 소단위 선거에서 조직 동원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직 관리의 중요성은 인정하나, 그것만이 정치인을 선출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후보자 개인의 자질과 능력은 배제되고 인맥과 경력에만 의존하는 '일방적 구조'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공평한 홍보 기회 방안의 제도적 마련 ▲토론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공천 룰의 탄력적 운영 ▲혁신과 개혁이 '직결된 결과'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이윤규 충남도의원 예비후보는 "당에서는 출마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후보 개인을 알릴 수 있게 문자 메시지 발송 기회를 보장해달라"고 했다. 또한 "공정 경쟁이 반드시 공천 과정에서 관철될 수 있게 청년들에게 문이 활짝 열려야 한다"며 "가장 본선 경쟁력이 뛰어난 후보를 올려야 한다. 토론회 의무화 등 혁신 공천룰을 실질 반영해달라"고 했다.

또한 "선거에 출마하면 캠프를 꾸리는 인력조차 꾸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정치 신인의 진입을 촉구하려면 인적 자원 지원 제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7월 8일 국회에서 신임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양준우, 임승호 대변인, 이 대표,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2021.07.08 kilroy023@newspim.com

신인규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는 "개별 후보자의 역량과 능력을 측정해 공천에 반영하는 현실적 루트가 전혀 없다고 판단한다"며 "과거 당협위원장을 토론배틀로 선발한 예가 있고 나는 국대다를 통한 대변인 선발 등 윤석열 정부가 지향한 공정과 상식이란 가치를 통해 우리 당의 변화와 가치 혁신을 주도, 이번 지선에서도 같은 정신이 반영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민주당은 할당을 더 강화하는 추세다. 국민의힘 청년출마자 일동은 할당이라든지 청년을 우대해달라는 건 결코 아니다"면서 "특혜를 요구할 것도 없지만 부당하게 차별받아선 안된다는 부분에서 얘기를 한 것이다. 39세 이하로 구성돼 있는 저희는 어떻게 보면 평범한 청년 정치인을 대표할 수 있다"고 했다. 

염정우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역시 "오늘 기자회견의 골자는 단순히 청년이라고 해서 출마의 기회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 부디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도록 몇 가지 개선점을 당부드린 것"이라며 "아울러 출마후보 중 전과가 있는 분들에 대해선 보다 세심한 공천심사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 역시 학교 후배와 소규모로 선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정치인들이 공정한 기회 위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또 그 결과에 승복함으로서 국민의힘의 더 큰 자산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해당 제안 내용은 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에게도 전달됐다.

한편 이날 공동기자회견에 이름을 올린 청년출마자는 ▲신인규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이기인 성남시장 출마예정자 ▲심지은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대변인 ▲염정우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이동엽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이소희 세종특별자치의원 예비후보 ▲이윤규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최웅주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예정자 ▲고영찬 금천구의원 예비후보 ▲김보석 성남시의원 예비후보 ▲류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진 ▲박지원 부산남구의원 출마예정자 ▲이영경 성남시의원 출마예정자 ▲이종찬 강동구의원 예비후보 ▲장인혁 국민의힘 노원을 청년위 수석부위원장 ▲주이삭 서대문구의원 예비후보 ▲최태희 강남구의원 출마예정자 총 17인이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