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등학생들의 학습, 정서・심리, 학습동기, 사회성 결손 등에 따른 맞춤형 교육회복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THE(Together Hope Education) 배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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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E(Together Hope Education) 배움 프로젝트 운영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3.29 ndh4000@newspim.com |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학습지원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 진단・추천 및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교과전담)교사 등 희망 교원이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회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력회복, 정서・심리안정, 학습동기 강화' 등 3개 과제로 운영된다.
'학력회복' 과제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학력 다지GO,기초튼튼 수학교실' 등 같은 교과보충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서・심리안정'은 또래 학생 간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상호이해교육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행복교실', 게임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나누며 또래 간 사회성을 기르는 '장점, 런닝맨' 등을 진행한다.
'학습동기 강화'는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신체활동을 활성화해 학습 자신감 회복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더배움 독서교실, 라인댄스 맛보기, 체육, 한걸은 더' 등 학교마다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효과적인 지도를 위해 학생 수준에 따라 소규모(5명 이내), 중규모(10명 내외)로 지도하고, 대면 또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 등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로 연장하고 운영시간도 한 학급 기준 20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 추진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