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119 토목구조대와 함께 지역 내 주요 대형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119 토목구조대는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지역사회 봉사조직으로, 대한토목학회 회원인 대학교수, 박사, 기술사 등 토목공학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지난 2020년 4월, 전국 최초로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과 응급 복구,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재능기부 민관협치 운영협약을 맺고, 119 토목구조대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들은 해빙기에 대비한 취약·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미리 발견·개선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이바지한다.
올해는 사상~하단 도시철도 건설공사장 등 관내 주요 대형건설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목적물의 안정성 및 안전관리 적정 여부 점검 ▲사면·유실 등 비탈면 상태 ▲흙막이 가시설 이상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필요시 기술자문의견서를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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