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방지 안전시스템 구축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원예농협은 28일 전남 농협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 내에 쇼핑카트 자외선 살균소독기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및 오미크론 확산이 거세지면서 감염세가 폭발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로컬푸드직매장 방문 고객의 질병 확산 예방을 위해 약 1200만원을 들여 쇼핑카트 및 장바구니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도입, 안전한 쇼핑 시스템을 구축했다.
쇼핑카트 자외선 살균소독기 도입 [사진=광양원예농협] 2022.03.28 ojg2340@newspim.com |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본점과 LF로컬푸드마켓에 설치된 자외선 살균소독기는 고객이 사용한 쇼핑카드와 장바구니를 보관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살균 소독된다.
단파장 자외선(UV-C)을 이용해 모든 균종을 살균 작용하고 살균 시간이 매우 짧으며 인체에 무해한 시스템으로 매장 방문 고객들이 안심하고 효과적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장진호 조합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로컬푸드직매장 방문 시 엄격한 위생과 안전시스템으로 건강한 쇼핑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이를 실천하고자 자외선 살균 소독기를 전격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 내 최초 개장 로컬푸드 1번지답게 출하농가와 상호협의 체계를 갖추어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생산자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동종 서비스업종 간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2021년말 사업매출 255억을 달성하며 400여명의 출하 농업인과 4만여명의 소비자 회원이 함께 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500여 품목의 농·축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종합업적평가 전국 농협 1위를 수상하고 로컬푸드직매장 운영평가 최우수상과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하는 등 전국 탑클래스 농협으로 발돋움하며 명실상부 '로컬푸드 하면 광양원예농협!'이란 인식을 각인시키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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