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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6일 오후 7시 10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경고음과 함께 화재발생 안내방송이 송출되면서 대합실에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보기가 울리자 승객들이 깜짝놀라 터미널 외부로 뛰어나가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국제공항관리소는 화재 상황 점검에 나선 결과 '비화재 발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6일 오후 7시 10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경고음과 함께 화재발생 안내방송이 송출되면서 대합실에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022.03.26 mmspress@newspim.com |
비화재 발생 경고음은 감지기가 오작동이 아닌 상태에서 감지기가 이상 반응을 감지해 경고 메시지를 내보내는 정상적인 작동이다.
안내 방송이 나간 후 오후 7시 14분쯤 국제공항관리소측은 정정 방송을 통해 '비화재 발생 경고음과 함께 안내방송이 나갔다"며 사과했다.
제주국제공항 관계자는 "국제공항 내 구역마다 설치된 화재 감지기에 실제 화재가 아닌 수증기 또는 먼지 등이 감지되더라도 감지기가 즉시 반응하고 안내 방송이 송출 된다"며 "확인 결과 실제 화재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큰 문제는 없었다"며 "현재 소방 점검을 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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