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G7 정상들 "러, 생물학·화학·핵 무기 사용 경고…추가 제재 준비"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04:19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06:49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 허위 정보도 비판 목소리
에너지 공급 촉구…OPEC 역할 강조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생물학.화학.핵 무기등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브뤼셀 정상 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화학무기, 생물학무기, 핵무기 또는 관련 물질의 사용 위협에 대해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려먼서 우크라이나가 화학 또는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러시아의 허위 정보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상들은 "우리는 국제 비확산 협정을 완전히 준수하는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악의적이고 완전히 근거 없는 허위 정보 캠페인을 단호히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허위 정보 등을 증폭시킨 다른 국가와 행위자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상들이 중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 또는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어 정상들은 "G7 회원국들이 이미 부과한 것과 유사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제재의 영향을 약화시키거나 완화하기 위한 회피, 우회를 차단하기 위해 다른 정부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7 정상들은 에너지와 관련해 석유 및 가스 생산국은 책임감 있게 행동해 국제 시장에 공급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석유수출기구(OPEC)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품 수출 금지를 피하겠다고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NATO 본부에서 특별 정상회담을 앞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상들은 "우리는 러시아 가스, 석유와 석탄 수입에 대한 의존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려는 국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산유국들에게 석유와 가스 생산국에 공급을 늘릴 것을 촉구한다"면서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또 자국에 오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이웃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총장 등이 참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