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24일 대전시청에서 열었다. 참석자들은 "원도심 내 각종 사업의 연계·집중이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명수 과학부시장, 관련 실·국장, 국토교통부 담당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에서 요구한 사항들을 반영한 국토연구원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천 동측과 서측을 잇는 커플브리지의 야간 조명. [사진= 대전시] 2021.08.08 gyun507@newspim.com |
국토연구원은 현재 대전시 원도심의 장단점 분석 및 현황파악에 따른 도심융합특구의 추진방향,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대전역세권 및 옛 충남도청 사용 가능한 공간을 검토한 핵심사업 구상, 국가 지원 및 인센티브 활용 방안 등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도심융합특구는 각각의 사업들을 도심에 얼마나 연계시키고 집중시키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달린 만큼 사업간 연결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고민을 주문했다.
대전시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주민 간담회, 시민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각 사업에 대한 관련 부서간 공유가 중요하며 대전역세권 경우 혁신도시, 역세권개발 등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곳이기 때문에 중복을 방지하고 연계성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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