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호 방향키 잡아 줄 것 기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당선인 특별고문에 임명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24일 오전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선정 배경에 대해 "이 전 총장은 학계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오신 역사 학자이자 교육자"라며 "교육계와 여성계를 아울러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연륜을 가지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배용 신임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 [사진 = 인수위원회] 2022.03.24 oneway@newspim.com |
이어 "화합과 상생, 포용을 기치로 평소 국민을 사랑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애민정신이야 말로 진정한 국가 지도자상임을 강조해온 이 전 총장의 가치관은 국민이 모든 국정과제의 기준이 되는 윤석열 정부와 그 지향점이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를 관통하는 혜안과 통찰력으로 새롭게 출항하는 윤석열 호의 방향키를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 신임 특별고문은 1947년생으로 이화여대 사학 학·석사와 서강대 문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한국여성연구원 원장, 이화여대 총장, 민주평통 여성부의장, 대법원 사법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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