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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5월10일 국회 앞마당서 취임식…"상징성·접근성·방역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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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도 흔쾌히 동의해 결정"
준비위원장엔 이각범 교수

[서울=뉴스핌] 조재완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역사적 새 시대를 이루는 20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 섭외를 위해 복수의 장소를 비교검토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03.23 photo@newspim.com

국회의사당 앞마당과 서울광장, 중앙국립박물관, 용산시민공원 등 후보지를 놓고 코로나19 방역 체계와 우천 대비책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국회의사당 앞마당은 전통적인 대통령 취임식장이자 국민 대표기관이란 상징성이 있는 데다, 인원 5만명 수용가능하면서 시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5월 10일 개최되는 대통령 취임식을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서 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고, 접근성, 대규모 수용성, 실내사용 가능 등 후보지 중 가장 적합한 곳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일부 취임준비위원들이 세종시와 광주시 개최 의견도 제시했지만 참석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할 수 있고, 실제 취임식을 마친 뒤 대통령 행선과 다른 국정업무 수행도 고려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수도에서, 전통적이고 관행적으로 국민 대표기관 국회 앞마당에서 하는 게 맞다고 결정했다"며 "당선인도 흔쾌히 취지에 공감하며 결정해줬다"고 했다.

대통령취임사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각범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맡는다. 부위원장에는 이재호 극동대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유헌식 단국대 교수·곽진영 건국대 행정대학원장·류제승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고민희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송경진 혁신경제상임이사·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박철우 한국공학대 특임부총장·박현 여의도클럽방송인단체 이사 ·김제두 윤석열대통령후보 특별보좌역·전승철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이사·정용화 코리안드림네트워크이사장·임기철 기술과가치 고문·이윤식 여의도연구원 정치외교안보실장이 위원에 선임됐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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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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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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