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중랑구청 대강당서 무료 공연
중랑문화재단 홈페이지로 사전예약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중랑구는 중랑문화재단 주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을 오는 25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즈니 vs 지브리'를 주제로 봄의 설렘을 더할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장우리를 필두로 아르츠 10인의 첼리스트와 퍼커셔니스트 김승수, 오보이스트 강다해, 트럼페터 최문규가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자료=중랑구] '디즈니 vs 지브리' 첼로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1부는 디즈니의 명곡들로 시작한다.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OST 등 디즈니 고전 명작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겨울왕국2'의 '숨겨진 세상'까지 친숙한 애니메이션 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2부는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원령공주' OST 등 지브리 음악 특유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지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중랑구청, 중랑문화재단 홈페이지로 예약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공연으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지친 마음을 달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