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로보티즈, 국내 최대 규모 호텔서비스 로봇 공급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13:31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13:3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서비스 로봇 사업화를 위해 한국호텔업협회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로보티즈 본사에서 '인공지능 호텔 서비스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와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 서비스 로봇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호텔업계의 효율적 운영과 첨단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불어 국산 로봇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주요 호텔에 공급 예정인 '집개미'는 로보티즈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실내 자율주행 로봇이다. 집개미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팔'이 탑재되어 있어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을 통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스스로 장애물을 인식 및 회피해 객실에 도착한 후에는 문을 노크하고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로보티즈는 지난해 8월 서울 명동의 헨나호텔에 집개미를 공급하며 호텔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2022년에 들어서면서 정부와 주요 대기업이 미래 먹거리로 서비스 로봇 산업을 주목하며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제는 산업용 로봇보다 서비스 로봇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해 우리 실생활 곳곳에서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며 "로보티즈는 토종 자율주행 로봇 기업으로서 국내 호텔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은 호텔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보티즈와 한국호텔업협회는 첫 협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공동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실증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국내 대표적 호텔인 5성급 '파라다이스 시티'를 비롯해 '오크우드 프리미어', '메이필드 호텔' 등 20곳에서 로보티즈 호텔 서비스 로봇 '집개미'가 운영될 전망이다. 

 

[로고=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