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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미시간공장 증설에 680억 보조금 혜택…1500억원 감세도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09:50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09:51

2조원 들여 배터리 부품 생산능력 5배↑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공장 증설과 관련 5650만달러(약 689억원)의 주(州) 보조금과 20년에 걸쳐 1억3260만달러(약 1495억원) 상당의 세금감면 조치를 승인받았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7억달러(약 2조660억원)를 투자해 홀랜드 공장의 생산 능력을 5배로 늘리는 증설 작업을 추진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GM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1.03.19 yunyun@newspim.com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일자리가 12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미시간주로부터 보조금과 세금감면 혜택을 승인받았다. 

쿠엔틴 메서 미시간경제개발공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소상공인, 인력에 미칠 대단한 영향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통해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테네시주에 3개의 배터리 공장을 세웠다. 제4 미국 공장도 추진중이지만 구체적인 위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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