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올해 수소차 154대를 보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줄여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수소차 보급사업은 올해 63억8000만원을 들여 총 154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1차로 승용차 80대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9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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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핌DB] 2021.5.29 photo@newspim. |
80대 중 8대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다자녀 부양자, 택시운전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 1대당 3550만 원이다.
삼척시는 지난 2019년~2021년까지 관용차량 3대를 포함 총 235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현재 오분동에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수소 생산시설과 버스충전소를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다.
조인성 에너지과장은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설치로 수소에너지 거점도시를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