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테미오래, 22일 새단장 후 시설 개방
이 대통령·나혜석 등 관사촌 거주시 '사건' 초점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 테미오래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2일 시설을 개방한다.
21일 대전문화재단은 테미오래를 근현대전시관과 문화예술 쉼터로 나눠 운영한다고 밝혔다.
![]() |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 테미오래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2일 시설을 개방한다. [자료=대전문화재단] 2022.03.21 jongwon3454@newspim.com |
도지사공관은 '6·25전쟁과 이승만 대통령, 옛 충남도청 관사촌에서 5일간의 기록'을 전시한다. 한국 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피난길과 테미오래 관사촌에 머문 동안 일어난 사건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해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화가 나혜석과 김우영의 생애를 다루는 등 관사촌에 살았던 인물을 조명하는 전시도 진행된다. 전통·근현대 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와 김조년 선생의 서예전도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체관람 안내 등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와 운영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