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중고차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엠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5% 오른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고=엠로] |
이날 엠로의 주가 상승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따른 AI 솔루션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 진 것은 엠로에 긍정적 뉴스"라며 "AI 솔루션 시장이 확대될 수 있어 그 수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중고차 시장 기업화 가속화 △케이카 AI 솔루션 구축 등 레퍼런스 기확보 △대기업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 네트워크 보유 등에 근거해 향후 중고차 신규 진출 업체들의 시스템 개발 시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중고차 산업 외에도 국내 주요 IT 대기업, 여행 관련 플랫폼, 유통 기업 등 여러 산업 내에서 지능형 수요 예측 등 AI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고수익성의 AI 솔루션 부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