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는 건협 16개 건강증진의원에서 시행되며 진찰, 계측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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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2022.03.17 gyun507@newspim.com |
검진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결과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 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 의뢰 ▲만 55세 이상 등 다섯 가지 기준에서 한가지라도 부합하면 받을 수 있다.
단 사업주, 대기업·정부부처·공공기관·공공단체 종사자인 경우와 뇌·심혈관 이상으로 과거 뇌, 심장 수술을 받았거나 현재 치료 중인 자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건강검진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20%다.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도 있다.
검진예약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관련한 문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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