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4~16시 진행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교육부가 교육 분야 국제협력 공개 토론회(포럼)를 오는 1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공존과 상생을 위해 세계와 협력하는 한국교육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이번 토론회에서 ▲세계무대를 선도하는 교육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역할 강화 ▲초‧중‧고 및 대학의 국제교류협력 다변화 및 질 제고 ▲재외국민의 교육접근성 강화 ▲지속적·도전적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을 논의한다.
먼저 교육부가 그동안 수행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고등교육과 유관기관의 전문가와 시도교육청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교육 분야 국제협력 발전 방향을 발제한다.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국가들의 사례와 향후 국제협력을 위한 한국어 교육 확산 방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어 박환보 충남대 교수 사회로 지정토론이 열린다. 초·중등교육의 국제화 분야는 임현빈 서울공고 교사가, 고등교육의 국제화 분야는 김진산 한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SA) 회장이, 재외동포 교육 분야는 박평식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마지막 질의·토론에서는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대학 교원, 국제교육 협력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평소 학교현장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국제화교육 및 국제교류의 사례, 교육분야 국제협력 관련 정부와 기관, 학교에 바라는 건의 및 제언 등을 자유롭게 발언한다.
김문희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학생들의 국제적 경험이 일부의 전유물이 아닌 보편적인 교육 경험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