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통해 접수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를 비롯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의료재단 등 11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글로벌 전략기획, 영업·마케팅, 건설, 홍보, 인사 분야다.
[사진=차병원 제공] |
이번 경력 공채는 서류전형과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지원자는 오는 31일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국 81개 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바이오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메디컬 그룹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우수 인재를 영입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신사업을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중 차바이오텍과 CMG제약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하면서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2021년 코스닥 상장 후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며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차헬스케어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차병원∙바이오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종합연구원과 미래의학연구원은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해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분야로 R&D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우수 임직원을 미국∙호주 등 해외 지사에 파견하는 '글로벌 전문가 제도'와 정규 석사학위 과정인 '바이오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차병원 소속 의료기관 이용 시 임직원 의료비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