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거래소는 17일 '2021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으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질서확립' 및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회원사 내부통제평가 결과를 기초로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법인 3개사와 개인 8명 등을 시상했다. 법인 대상으로는 삼성증권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SK증권, 우수사례상은 현대차증권이 수상했다.
개인은 준법문화 공로자 1인으로 케이프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삼성증권·SK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제이피모간증권 등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ESG 경영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보호와 내부 통제 등 컴플라이언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또 "공정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투자자를 보호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불건전주문 모니터링 체계를 개편하고 공매도 감시기구의 정규조직 격상 및 모니터링 프로세스의 보강 등을 통해 불법공매도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zuni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