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경쟁률 19대 1…3월 26일 1차 시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올 상반기 경찰 공무원(순경) 공채에 3만400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을 계기로 '여경 무용론'이 또 불거졌지만 여경 경쟁률은 30대 1을 넘어섰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2022년 제1차 순경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787명 모집에 3만4007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9대 1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경 1336명 모집에 2만1473명이 응시했다. 경쟁률은 16대 1이다.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청와대 경비와 경호를 담당하는 101경비단은 경쟁률 13.1대 1을 기록했다. 65명 선발에 868명이 지원했다.
여경은 386명 채용에 1만1666명이 응시했다. 경쟁률은 30.2대 1로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여경 경쟁률은 19.2대 1로 739명 채용에 1만4199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582명 채용에 1만4066명이 지원해 경쟁률 24.1대 1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9일 오전 응시생들이 서울시내의 한 학교에 마련된 2020년 제2차 경찰 순경 공채 필기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0.09.19 dlsgur9757@newspim.com |
경찰청은 순경 공채 1차 시험을 오는 26일 열고 4월 1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26일 동안 신체·적성·체력 등 2차 시험을 연다. 2차 시험 불합격자는 현장에서 바로 통보한다.
오는 5월 9일부터 20일까지 3차 시험을 연다. 같은달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면접인 4차 시험을 진행한다.
4차 시험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17일 오후 5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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