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난 1월 모집을 시작한 '에너지캐쉬백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에너지캐쉬백은 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와 비교해 전기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인 경우 절약된 전기사용량에 대해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국민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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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캐쉬백 홍보물.[사진 = 진천군] 2022.03.17 baek3413@newspim.com |
참여자 모집 결과 진천군 관내 아파트(고압) 43단지가 모두 가입해 100% 가입률을 보였다.
개별세대에서는 1만 9510세대 중 약 5.7%인 1 103세대가 신청해 시범사업 대상지(진천·세종·나주) 중 가장 높은 가입률을 기록했다.
3개 시‧군 가입률 평균이 아파트 61.1%, 개별세대 1.6%을 감안했을 때 진천군민들 사업 참여도가 월등히 높았다.
이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와 개별세대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의 절감실적을 근거로 오는 6월 중 캐쉬백을 지급받게 된다.
아파트는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의 캐쉬백을 지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시 생거진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교육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분위기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