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 정치 행보에 들어갔다.
이기우 전의원이 수원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우 선거사무실] 2022.03.16 jungwoo@newspim.com |
이기우 전 의원은 16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선거 준비사무실에서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수원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수원 매산동 태생으로 매산초, 수성중, 유신고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8년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중앙 정치 무대와 지방 정치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이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특례시 완성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과 이의 실천방안을 밝히고, 향후 수원특례시에 그려질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를 모토로 △유일한 '중앙정치 경험자'에 의한 '수원특례시 완성' △'30년 미래 먹거리' 창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도 발표했다.
또한 수원특례시 완성, 군공항 이전과 메가시티 실현, 그리고 수원 경제의 획기적 도약 등 굵직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의 승인과 담판, 주변 도시들 및 기업들과의 빅딜과 협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시정 조직 간소화와 권한은 하부에 위임시키는 '선진국형 행정 개혁' 을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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