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백두현 군수 명의로 14일 98개 사회복지 시설·기관 및 의료기관에 대표와 종사자 등 복지 가족 1257명에게 새롭게 보완된 방역 지침과 함께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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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관계자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서 백두현 군수 명의의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고성군] 2022.03.15 news2349@newspim.com |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그동안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의료기관과 시설 종사자의 주 2회 선제검사에도 불구하고 집단(코호트) 격리 기관·시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노인장기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에 입소해 있는 건강 취약계층의 경우 종사자가 직접 수행하는 돌봄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종사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대체 인력 수급마저 어려워 남은 종사자들이 시설 내 모든 돌봄서비스를 이어가게 돼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백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복지 가족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한편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 방역과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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