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위촉해 연안사고예방 업무를 보조하게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연안지킴이 활동[사진=군산해경] 2022.03.15 obliviate12@newspim.com |
모집인원은 총 4명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알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만 70세 미만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군산해경은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체력·면접평가를 거쳐 '연안안전지킴이'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안전지킴이는 위험구역인 소룡포구와 무녀도 쥐똥섬에 2인 1조로 배치돼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달 15일(주말 4일 포함) 동안 평일은 3시간, 주말은 4시간 근무하게 된다.
연안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하며 △해안가에서의 파도 휩쓸림, △간출암에서의 고립, △항·포구에서의 실족 등 장소별 위험성을 이용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해경은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되어 활동하면 소정의 활동비와 피복, 상비약품, 활동가방 등 연안안전지킴이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와 활동을 희망하는 파출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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