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 '덕산빌리지 숨·쉼·락 경관 조성사업'이 강원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5일 삼척시에 따르면 강원도 경관디자인 공모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경관 브랜드 형성 및 경관 복원을 통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삼척 덕산마을 경과조성사업 대상지.[사진=삼척시청] 2022.03.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박 노후화 등 마을이 침체되면서 관광객이 줄고 있는 근덕면 덕산 해수욕장 일대를 개선해 편리성과 통일성, 지역성을 살리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어 인근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맹방 BTS 촬영지, 맹방 캠핑장, 덕산 민박마을 플랫폼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명소(Land mark, 포토스팟 2개소) ▲커뮤니티 공간(쉼터 2개소) ▲경관 특화(마을 설화 벽화길 1개소, 민박 문패 및 종합안내도 1식) 등을 조성하게 된다.
황대주 도시과장은 "이번 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덕산마을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마을로 탈바꿈해 방문객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및 삶의 질을 증대하고 삼척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어 관광객 증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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