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대호가 이승엽에 이어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 은퇴투어 주인공이 됐다.
KBO 사상 두 번째 은퇴투어를 치르는 이대호, [사진= 뉴스핌DB] |
한국야구위윈회는(KBO)는 10개 구단과 의논해 올 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예고한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40)에 대해 그동안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공로를 존중 은퇴투어를 함께 진행하기로 14일 결정했다.
KBO 리그에서 10개 구단이 함께 은퇴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2017년 삼성 이승엽 이후 두번째다. 이대호의 은퇴투어 이벤트는 각 구단의 롯데 홈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계획은 추후 발표된다.
이대호는 KBO리그에서 통산 1829경기를 출전, 타율 0.307, 351홈런 2020안타 1324타점 919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2010시즌에는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BO와 10개 구단은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치르지 못한 올스타전을 잠실에서 3년만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잠실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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