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업계 처음으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15일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12층에 면세업계 최초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매장 '올리브영관(OLIVEYOUNG Exclusives)'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30 고객 비중이 높은 동대문점 상권 특성을 반영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브랜드를 강화하고, K-뷰티 쇼핑 메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올리브영관은 슈렉팩으로 유명한 드림웍스를 비롯해 △필리밀리 △브링그린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등 중저가, 이른바 '가성비' 기초 화장품 브랜드부터 고기능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까지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웨이크메이크는 지난해 올리브영 색조화장품 인기 브랜드 2위를 차지한 올리브영의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올리브영관 내에는 왕홍(網紅)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설치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은 160개 이상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K-뷰티 쇼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오픈으로 다양한 인기·신규 뷰티 브랜드를 선보여 K-뷰티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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