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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둔 올리브영, 해외투자 통해 외연 확장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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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육성·브랜드 직접 투자 단행
해외 시장 공략...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연내 IPO 앞두고 '몸값 띄우기' 전략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올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이 외연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온라인과 오프라인 분야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증시에 등판하겠다는 복안이다. IPO 전에 기업가치를 높여야 상장 시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몸값 띄우기 전략 일환으로도 분석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사진=CJ올리브영] 2021.12.12 shj1004@newspim.com

◆ 글로벌몰·브랜드 직접 투자 통해 해외시장 공략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 육성과 해외 브랜드 투자를 단행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부터 해외 150여 개국 소비자가 현지에서 1만개가 넘는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 플랫폼(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글로벌몰을 운영 중이다.

론칭 초반 전체 고객의 약 80%를 교민이 차지했지만 1년여 만에 해외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6%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외 브랜드 직접 투자에 나서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스노우의 100% 자회사인 비건 뷰티 브랜드 어뮤즈의 총 100억원 규모 시리즈A 지분 투자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CJ올리브영의 투자 규모는 40억원으로 지난해 색조 브랜드 '힌스' 시리즈B 라운드(총 100억원) 참여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브랜드 직접 투자에 나섰다.

[사진=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해외투자 전략을 매장 진출 대신 브랜드 투자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 기반을 잘 다져놓은 브랜드를 통해 우회적인 사업 확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앞서 CJ올리브영은 해외진출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2013년과 2018년 중국과 미국에 매장을 오픈하며 직접 현지로 진출했지만 적자가 누적되면서 결국 모두 철수한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몰을 육성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꾀할 것"이라며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통해 '몸집 불리기'

올리브영의 이 같은 행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상장 전 기업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올리브영의 이 같은 외연 확장에 과연 얼마만큼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예상 기업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지난해 3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40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할 당시 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2조원 수준이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CJ올리브영의 몸값이 과도하게 책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H&B 플랫폼이 시장 포화와 라이프스타일 방식의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다만 현재 H&B 스토어 시장에서 CJ올리브영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J올리브영은 경쟁사인 랄라블라(GS)와 롭스(롯데)가 매장을 축소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26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5176억원,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9.2%, 63.6% 증가한 수치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취급고를 전년보다 13% 늘어난 2조4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59% 성장하며 실적 호조세를 견인하며 국내 뷰티 시장에서 CJ올리브영의 점유율은 2018년 1분기 8%에서 올해 3분기 14%까지 급증하기도 했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으로 옴니채널 육성에 집중해오고 있다.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역량에 힘을 쏟고는 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기획과 개발 역량의 내재화 비중을 내년에는 80%까지 끌어올릴 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진화 측면에서는 플래그십과 타운 등 대형 매장 250개점을 중심으로 대대적 리뉴얼에 들어간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유통업계 대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과도한 몸값이 책정된 것으로 보이는 반면 H&B 업종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H&B의 오프라인에 기반한 정통적인 유통업으로만 책정될지 향후에도 외연확장으로 안정적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을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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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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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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