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접수 284명 선발...최대 8개월 지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연대조직을 대상으로 33억 8300만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전형 공공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일 8시간 주 5일(월 209시간) 근무하는 '두드림일자리사업'과 1일 4시간 주 5일(월 80시간 이상) 근무하는 '공공일자리사업' 2가지로 나뉘어 추진된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지원대상은 공고일 후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고용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연대조직이다.
두드림 일자리 170명, 공공일자리 114명 등 총 284명을 선발한다. 기업 당 최대 5인까지 지원한다.
두드림일자리사업은 월 209시간을 근무할 경우 1인당 최대 153만 2000원을, 공공일자리사업은 월 80시간 이상 근무조건으로 매월 인건비 99만 2000원과 4대 보험료 12만원 등 최대 111만 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간이며 지난해 대비 17%(4억 9200만 원) 증액된 33억 8300만 원이 사업에 투입된다.
참여 신청은 14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선정결과는 서류 평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각 기업에게는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 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및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사회적경제과이나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자립에 도움을 주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며 "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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