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제2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제8대 마지막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서는 '순천시 미술대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41건의 안건이 회부돼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예정이다.
임시회 [사진=순천시의회] 2022.03.11 ojg2340@newspim.com |
특히 '순천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과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기존 예산보다 1485억원이 증액된 1조 5245억원 규모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돼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1차 본회의에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고 전쟁 희생자와 피난민 및 국제사회에 진심 어린 사과와 피해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규탄 및 철군 촉구 결의안'을 강형구 의원이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또한 장숙희 의원이 '건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 촉구'에 관한 자유발언을 했다.
서정진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3선을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허유인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작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논의되었던 사안들이 시정계획에 고루 반영됐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이나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제8대 순천시의회 마지막 회기인 만큼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만을 생각하며 오로지 전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면서 "이번 지원금 지급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께 실질적이고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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