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월드컵골프장은 이달 14일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티업시간을 오전 4시 41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전주월드컵골프장[사진=전주시설공단] 2022.03.11 obliviate12@newspim.com |
기존 동절기 티업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였다.
코로나19로 실내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된 가운데 봄철을 맞아 골프장 이용 수요가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다.
월드컵골프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탈의실과 샤워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의무조인제도 현재 중단한 상태다.
시설공단은 낮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골퍼들이 새벽 또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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