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플랜티넷(대표 김태주, 김후종)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8.9% 증가한 285억5000만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플랜티넷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대비 60%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4배 급증한 88.5억원을 달성했다. 자회사 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운용펀드를 성공적으로 회수하며 실적향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공공정보통신서비스인 NIS 4기(4단계스쿨넷 서비스 제공사업) 수주 매출 확대 등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가 주효해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연구개발비 및 광고 마케팅 비용 등 전략적 투자활동이 강화되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올 한해 수익성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랜티넷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25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할 예정이다.
플랜티넷 로고 [사진=플랜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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