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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바둑월드컵, 한일 친선 드림매치로 3년 만에 재개

기사입력 : 2022년03월11일 09:18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09:1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페어바둑월드컵이 3년 만에 재개된다.

'페어바둑월드컵2022'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페어바둑 친선 드림매치와 국제 페어바둑 온라인 토너먼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2019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 우승자 최정(왼쪽)과 박정환. [사진= 한국기원]

친선 드림매치에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4팀씩 8개 팀, 주최국 일본이 7개 팀, 대만 1개 팀 등 모두 16개 팀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바둑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페어바둑으로 세계평화를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열린다. 승리한 팀에는 100만 엔의 대국료가, 패한 팀에는 70만 엔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한국은 2019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 타이틀 보유자인 박정환·최정 9단 페어를 비롯해 신진서·오유진 9단 페어, 신민준 9단·조승아 5단 페어, 조훈현·박지은 9단 페어가 한일 친선 드림매치에 나선다. 중국은 커제 9단·위즈잉 7단 등이 주최국 일본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드림매치를 벌인다.

2019년 30회 국제아마페어 우승팀인 허영락 2단·이루비 아마 페어는 국제페어바둑 온라인 토너먼트에 한국 대표로 뽑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일 친선 드림매치는 18일 오후 2시 신민준 9단·조승아 5단 페어가 후코오카 고타로 5단·우에노 리사 초단 페어와 대결하며, 오후 6시부터는 박정환․최정 9단 페어와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오쿠다 아야 4단 페어가 맞붙는다.

19일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신진서·오유진 9단 페어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우에노 아사미 4단 페어가, 20일 오후 4시에는 조훈현․박지은 9단 페어와 조치훈 9단․요시하라 유카리 6단 페어가 격돌한다.

한국은 마지막으로 열렸던 2019년 대회에서 박정환․최정 9단 페어와 신진서·오유진 9단 페어가 페어바둑최강위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허영락․이루비 페어가 국제아마페어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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