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양희영과 '핫식스' 이정은이 첫날 공동11위에 자리했다.
양희영(33)은 10일 태국 시암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회 첫날 이정은6와 함께 공동11위에 포진, 산뜻한 출발을 알린 양희영. [사진= 올댓스포츠] |
이정은6(27)와 함께 공동11위에 자리한 양희영은 공동 선두 그룹을 3타차로 추격했다.
특히 양희영은 이 대회에서만 3승(2015, 2017, 2019년)을 획득, 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중이다.
이날 이정은6는 버디를 8개과 보기2개로 6타를 줄였다. 2019년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 우승자인 이정은6는 직전 대회에 최종일, 고진영에게 역전을 허용해 공동4위를 했다.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솎은 호주교포 이민지와 하타오카 나사(일본), 에스더 헨젤라이트(독일)는 9언더파 63타로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린시유(중국)가 4위(8언더파),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총6명이 공동5위(7언더파)를 했다.
김아림(27)은 공동17위(5언더파), 이정은(34)과 '지난해 준우승자' 전인지(28)는 공동23위(4언더파), 김효주(27)는 공동34위(3언더파)를 기록했다.
'세계1위' 고진영과 '2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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