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프리드라이프와 협업…공동 마케팅
우준열 사장 "크루즈 사업, 모두투어의 미래 육성 사업 될것"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모두투어는 내년 6월 출항하는 6박 7일 '모두의 크루즈'를 시작으로 첫 단독 전세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상으로 내년 6월19일 출발하는 6박7일 일정의 '모두의 크루즈'가 첫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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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투어, 단독 전세선 '모두의 크루즈' 출시 기획전 이미지 [사진=모두투어] |
첫 전제선 일정은 '부산 출발·부산 도착' 노선에 '하코다테–오타루(1박)'을 결합해 기항지 체류 시간을 늘렸다.
사업 운영은 크루즈 전문 자회사 '크루즈인터내셔널'이 맡는다. 모두투어는 2010년 크루즈인터내셔널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글로벌 선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운항 선박은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의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다. 선박은 총 11만4147톤, 최대 승객 3780명 규모다. 이달 중 객실·레스토랑·엔터테인먼트 시설 향상 등 리뉴얼 완료 후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전세선 사업에는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전세선의 일정 규모 객실을 사전 확보해 함께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모두투어의 기획·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올해 말까지 예약시 1인 최대 50만원의 조기 완납 할인과 10명·20명 단체 예약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예약과 상담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판매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이번 전세선 사업은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신호탄"이며 "기획 단계부터 직접 챙겨온 만큼,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기획력과 서비스로 크루즈 여행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크루즈 시장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