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주요 공약의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해 1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발전 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선거 결과 및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 전망 및 대응 방향 ▲실·국·본부별 대응 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발전 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3.10 ndh4000@newspim.com |
박형준 시장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34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정부로 출범할 수 있도록 부산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새 정부 출범에 맞추어 대통령의 부산발전 공약이 부산의 현안 및 시민 숙원사업 해결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등 당선인도 선거운동 기간 부산을 찾을 때마다 많은 부산 시민들 앞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부산발전 공약의 새 정부 국정과제(정부 계획) 반영이 어느 때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대통령 공약의 세부 실행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조만간 출범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비롯한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반영해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실·국·본부는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비롯한 당선인이 부산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최우선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시키겠다"면서 "인수위 출범 초기부터 줄기차게 부산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