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윤석열 당선] 당선인 경호, 국가원수급 격상...직계존비속까지

기사입력 : 2022년03월10일 10:33

최종수정 : 2022년03월10일 10:33

방탄차량, 전용기, 안전가옥 제공...음식물 검식까지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제 20대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경호 수준이 국가원수급으로 격상됐다.

10일 대통령 경호처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확정부터 윤 당선인에 대한 경호 업무는 경찰청에서 청와대 경호처로 이관돼 최고 등급인 '갑호' 경호·경비를 받게 됐다. 경호 대상은 당선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이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신분까지는 경찰청이 국무총리에 준하는 '을호' 경호를 제공했다.

기본적인 대통령 경호는 1선 경호를 대통령 경호처가 핵심 장소에 대해 지휘·수행하고 2선을 맡는 경찰이 외곽 경비를 지원한다. 또 군·경 특수부대가 3선 지역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상수 사진기자]

윤 당선인은 이날부터 경호처 소속 근접 경호 요원으로부터 24시간 밀착경호를 받는다. 서초구 자택과 사무실에는 24시간 경호·경비가 이뤄지고 금속탐지기 설치 및 방문객 검색이 이뤄진다. 경호에는 근접경호뿐 아니라 폭발물 검측·통신지원·보안관리·의료지원·음식물 검식 등도 포함된다.

윤 당선인은 필요하면 취임 전까지 자택에 머물거나 정부가 제공하는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을 이용할 수 있다. 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은 안전가옥을 이용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택을 이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직후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홍은동 자택에서 지냈다.

윤 당선인에게는 특수 제작된 방탄차량과 호위 차량도 제공되고 운전도 경호처 소속 전문요원이 전담한다. 경찰은 당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신호 통제 등 이동편의도 지원한다. 필요하면 군경 특수부대가 동선에 따라 배치돼 위해 요소를 사전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밖에 당선인이 필요에 다라 해외나 지방 방문에 나설 경우 '공군 1호기'인 대통령 전용기와 헬리콥터도 이용할 수 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