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서울시도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0일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개표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였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는 대통령 선거 기간 극한의 진영대결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치유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안보 위기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도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유효 투표의 48.56%인 1639만여 표를 얻어 47.83%(1614만여 표)를 득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약 0.73%p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giveit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