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 국민 힘 모아야 할 때"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 후보의 당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공정과 상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대구 거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kilroy023@newspim.com |
전경련은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당선인의 리더십이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계는 윤석열 당선자가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한민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고 규제혁파를 통한 민간 주도의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해 우리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전경련은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계도 한국경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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