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니켈, 하룻새 90% 폭등…한국도 자원개발 나서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20:26

최종수정 : 2022년03월09일 07:12

"자원개발, 시간‧자본‧기술의 축적 충족돼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니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수출 제재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니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는 시장에서 격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이윤애 산업1부 기자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던 배터리 업계는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니켈 가격이 불과 하루 사이 90%까지 급등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7일(현지시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90% 치솟은 톤당 5만5000달러까지 급등했다. 35년 거래 역사상 최고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니켈 가격이 미쳤다"고 평가했다.

배터리 업계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배터리 생산 비용에서 원자재가격이 70~80%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 원자재 가격이 지금처럼 '미친듯' 오른다면 배터리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 업계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 내연기관차와 생산가격 격차 감소를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데 지금처럼 원자재 가격이 배터리 가격, 전기차 가격을 끌어올린다면 불가능한 일이 된다.

이 가운데 학계, 전문가들은 한국광해광업공단 지분을 보유한 세계 3대 니켈 광산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를 재주목하고 있다. 암바토비 광산은 니켈 원광 매장량이 1억4620만t이다. 또 다른 핵심소재인 코발트도 연간 4000t 생산된다. 2006년 광해광업공단(당시 광물자원공사) 주도로 포스코 인터내셔널, STX와 지분을 사들였다. 광해광업공단 지분율은 33% 수준이다.

하지만 이후 국내에서 자원개발에 대한 부정적 시각, 예상에 못미치는 생산량, 과거 니켈 가격 하락 시기를 지나면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지분 매각 절차를 밟아왔다. 반면 지분을 공동 보유한 일본 스미토모상사는 2006년 27.5%에서 현재 47.67%까지 꾸준히 늘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학계, 전문가들은 '암바토비 광산'이 국내의 자원개발 문제점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모습이라고 지적한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내리는데 단기간을 잘라 손실을 판단하느라 정작 자원개발에 대한 중요한 가치를 보지 못한다고 꼬집는다. 니켈 가격이 t당 10만 달러가 되고 그때 가서 후회한다해도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국내 대학의 한 교수는 "자원개발은 시간‧자본‧기술의 축적 등 세 가지가 동시에 충족될 때 성공의 기초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되며 이중 하나라도 생략되면 불가능하다"며 "더 늦기 전에 정부가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