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뜬봉샘 생태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올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장수읍 수분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다. 산행길에서 다양한 자연의 소리와 신선한 풀 내음, 하얀 자작나무 등 운치 있는 자연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어 힐링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장수 뜬봉샘[사진=장수군]2022.03.08 gojongwin@newspim.com |
생태공원에는 금강사랑물체험관, 물의 광장, 생태연못 등 금강의 생물자원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뜬봉샘 일원에 탐방로를 조성하고, 산수국과 목수국 등이 식재된 꽃길을 만드는 등 3단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장수 뜬봉샘 생태공원 인근에는 1920년대 한옥 성당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종교사적 가치가 높은 장수성당 수분공소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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