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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고수] 하락장서 수익 낸 남석관 "언더슈팅시 더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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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바닥권 근접, 언더슈팅 나오면 많이 담을 계획"
"다중바닥 장세 전망...하반기 코스피 3000 회복할 듯"
"실적 등 숫자 확인되는 종목으로 투자대상 압축해야"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업투자자인 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사진, 63)는 최근 급락장에서도 크게 손실을 보지 않았다. 작년 하반기부터 그는 현금 비중을 늘려왔고, 최근엔 트레이딩 위주로 대응해왔기 때문이다. 일부 대형주들을 담고 있는 계좌가 있지만 비중은 크지 않다. 주식시장에서 자산을 불려 슈퍼개미가 된 전업투자자들 대다수가 '가치투자가 답'이라는 주장하는 반면 그는 "수익이 나는 모든 방법이 정답"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 대표와 만나 '시장을 이기는' 그의 투자법에 대해 들어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 2022.02.24 pangbin@newspim.com

◆ "가치투자가 답 아니다...수익 나는 방식이 정답"

남 대표가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은 1986년이다. 종이신문에 나오는 주식시세 정보를 기초로 주식투자를 하던 시절이었다. 이후 직장에서 퇴직한 그는 학원을 몇 년 운영하면서 주식투자와 사업을 병행했다. 이후 20여년전 부터는 본격적인 전업투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초반에 몇 번 시행착오가 있긴 했지만 전업투자를 통해 40대 초반 정도에 이미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됐다"고 했다.

대다수의 슈퍼개미들이 '가치투자'를 추구하고 강조하지만, 그는 조금 다른 부류다. 소위 말하는 '전천후' 투자자다.

그는 "주식투자에서 하나의 정답반 있는 게 아니다. 수익이 나는 모든 방법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치주 투자란 결국 어떤 기업이 크게 성장할 때까지 짦게는 몇 년, 길게는 수십 년을 기다려여야 하는 일인데 바로 눈앞에서 수익이 나야 하는 일반 투자자나 생계가 달린 전업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치주 투자 대신 시장 중심주 투자가 한결 더 적당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경험에서 수익이 난 과정을 분석해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이 난 경우가 있다면, 그 방법을 잘 기억했다가 자신의 투자원칙으로 삼고, 그 방법을 반복할 수 있다면 그대로 실행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증권사들이 주체하는 실전투자대회 수상 경험이 많다. 지난해에도 M사에서 진행한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이 같은 이력이 말해주듯 그는 단기 트레이딩에 능한 슈퍼개미다.

단기 트레이딩에 대해 투자자들은 보통 '동물적 감각'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이론적인 기술적인 지표로 대응하기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남 대표는 "자신의 상황이나 성향에 알맞은 투자 수익모형이 있게 마련인데, 바로 그 모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나에게 맞는 수익모형은 수많은 매매 경험으로 얻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경험이나 일종의 감각, 그리고 느낌까지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동물적 감각'이라고 해서 감성적인 영역은 아니다. 철저하게 감성을 배제한 이성적인 영역이다.

그는 "일부에선 '감각'이라고 부르지만, 투자자 뇌에 누적된 데이터에 의한 '반응적 매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좌 분산을 통해 위험 관리를 한다. 대체로 하루짜리 매매 등 스캘핑을 주로 하는 투자자들은 수익금을 따로 빼는 경우가 많다. 복리 효과를 다소 포기하더라도 투자금액 규모를 절제하면서 평상심을 유지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트레이딩에서는 돈을 벌면, 그 돈을 빼놓고 현금을 지키는 전략을 써왔다. 지금은 자산이 불어나서 여러 계좌 가운데 장기투자하는 종목들이 있다"면서 "최근 같은 하락장에서는 종목으로 어떻게 해도 안되는 장이다. 기본적으로는 쉬는 게 답"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을 이기는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시장이 급락하거나 중장기 횡보 하락 할 때에는 투자를 삼가하거나 단기 매매도 빈번한 거래를 자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또 "꾸준히 상승한 상태에서 호재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고점,  하락 횡보장에서는 악재가 나왔는데도 추가 하락이 없으면 대체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 2022.02.24 pangbin@newspim.com

◆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하반기 코스피 3000 전망"

남 대표는 최근 장세에 대해 "또 한번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피 기준으로 2600~2700선이면 거의 바닥에 근접하는 수준인데, 일시에 이 수준을 밑도는 '언더슈팅(Undershooting)' 구간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역시 분할 매수 관점에서 최근 시장을 대응하고 있다.

남 대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지만, 조금 지나고 나면 이슈에 시장이 둔감해지게 된다"면서 "지수로 보면 2600 초반 정도가 거의 락바텀(Rock Bottom) 구간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이 일시적으로 언더슈팅(Undershooting)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500선 초반까지도 일시적으로 올 수 있다고 보는데, 이 때가 되면 많은 비중을 담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근까지 현금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그는 "투자 관점에서 보면 다시 한번 기회가 오는 시기다.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증시가 무너졌던 때와 비교하면 1000포인트는 높지만, 이미 기업들의 실적 등 외형이 그때와는 다른 상황이 됐다. 거의 그 당시 수준의 매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이(V)자 반등보다는 몇 차례 더 바닥을 다지면서 완만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시장은 적어도 이중바닥 이상의 다중바닥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되는 관점의 뉴스가 나오면서 지수의 급반등이 한번 나오고,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시기로 보면 3분기~4분기 정도에 코스피 지수가 3000 수준에 도달하면서 연고점 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망한 섹터에 대해서는 "메타버스나 이런 테마로 올랐던 섹터는 조금 위험 부담이 있는것 같고, 섹터보다는 실적이 가시화되는, 숫자가 확인되는 종목들을 찾아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 2022.02.24 pangbin@newspim.com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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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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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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