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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 나흘째, 야간 진화 인력 1061명 투입 확산저지 총력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23: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23:00

야간드론 2개팀 산불현장 10개권역 정밀 모니터링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이 나흘째 확산되고 있으나 진화에 속도가 나지않으면서 장기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8일 중으로는 주불진화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7일 오후 7시 야간진화 총력전에 들어갔다.

'울진산불'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진화인력 1061명(공무원 27,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6, 산불예방전문진화대 167, 산림항공본부 69. 경찰 155, 소방대 612, 기타5명)과 소방차 260대 등 진화장비 783점을 금강송면 소광리와 북면 덕구리 일원에 투입하고 확산저지를 위한 방화선을 구축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나흘째인 7일 밤 7시,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이 진화인력 1061명을 금강송면 소광리와 북면 덕구리 일원에 투입해 확산 저지위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야간 진화에 돌입했다.2022.03.07 nulcheon@newspim.com

또 소방인력은 산불발생 주변 지역과 확산 우려지역 등 36호 국도 주변 민가에 투입돼 주민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야간 드론 2개팀을 산불현장 10개 권역에 투입해 불씨 재발화 등 확산상태를 정밀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함께 산림청 14개팀 104명과 소방 1개팀 30명, 소방차 15대를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소광리 일원에 투입해 야간진화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튿날인 8일 아침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80여대를 투입해 이날 중으로 주불진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주불진화를 위해 국가 헬기 총 지원을 요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상진화대를 중심으로 산불 발생 민가 순찰과 잔불제거를 위해 진화자원을 집중배치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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