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코로나 확진·격리자, 9일 오후 5시50분 이후 투표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20:32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20:33

당초 5시30분에서 20분 늦춰 5시50분 변경
9일 2차례 '외출 시 주의사항' 안내문자 발송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대선 당일(9일) 투표하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외출이 오후 5시50분부터 허용된다. 

질병관리청은 7일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 50분부터로 정정했다. 이날 오후께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질병청은 이들 대상자의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 30분으로 발표한 상태였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한 임시 기표소(왼쪽)와 일반인 사전 투표소가 분리돼 있다. 2022.03.05 kimkim@newspim.com

질병청 관계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 선거인과 확진자 동선 분리 및 격리자 등 대기시간의 최소화를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산어촌 등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는 기존 발표대로 5시30분부터 외출이 가능하다.

앞서 정부는 공직선거법과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시행령(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외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관할 보건소장은 외출 허용 대상자에게 당일 낮 12시와 오후 4시 한 차례씩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외출 안내 문자를 받은 대상자는 투표소에서 투표 사무원에게 이를 제시하고 투표하면 된다.

선거 당일 신규 확진자와 격리자에게는 확진 및 격리 통지 외에 외출 안내 문자도 함께 발송된다.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더라도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확진 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일반 유권자도 투표 당일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투표 사무원에게 알리고 안내에 따라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당시 확진자 및 격리자의 투표용지를 간이 투표함에 넣어 전달하는 등 관리 부실 문제가 빚어지자 거듭 사과하며 보완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격리자는 본투표 당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가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이용하는 기표소를 이용하게 됐다. 투표용지 역시 일반 유권자가 이용한 투표함에 직접 투입하게 된다.

또 확진·격리자와 일반 유권자의 동선 분리를 위해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나지 않을 경우 투표소 밖의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